2014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출범 “교회건축 올바른 이정표 제시하겠습니다”

입력 2014-03-19 18:12 수정 2014-03-20 03:31


한국 교회건축의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줄 ‘2014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국민일보는 이날 서울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에서 관련업계를 대표하는 자문위원 11명을 초청, 위촉장을 전달했다.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은 “교회건축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방향을 제시할 창구는 없는 실정”이라며 “자문위원회가 실수요자와 교회건축 관련 전문가를 연결하고 교회건축 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자문위원은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김유천(모티브) 백창건(세진예공건축)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김홍태·강운식(테크데이타) 오성환(헵시바) 노운하(파나소닉코리아) 유사열(예손종합건설) 장형준(필하우징종합건설) 김흥수(이명이앤씨) 대표 등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한국 교회건축의 방향과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다음달 1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22일 광주 호남신대, 29일 부천 고려호텔 등에서 전국투어 강연을 연다.

자문위원회는 11월 5∼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2014 대한민국 교회건축·디자인 박람회(2014 KOCAD)’에서도 자문역할을 맡는다. 이 기간에 각 분야별 특별세미나도 개최한다.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교회건축·디자인 박람회는 교회건축 발전을 위해 국민일보와 젠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과 ‘대한민국 악기전시회 뮤직 페어’도 함께 열린다. 현재 준비사무국(02-711-4546·kocad.co.kr)이 운영되고 있다.

젠코리아 박기복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설계를 비롯해 인테리어 음향 방송 영상 조명 용품 등 교회 건축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총망라하고 있다”며 “업체와 교회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