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국제사랑재단] 국제사랑재단
입력 2014-03-20 02:07
해마다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가 있다. 기독교 대북구호단체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이 그곳이다.
재단은 사순절 기간에 성도들이 한 끼 금식 등으로 모은 헌금을 북한 보육원 등에 보낸다. 2007년 분유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분유와 함께 방한용품, 결핵약과 영양제 등을 보내고 있다.
중국에 있는 빵 공장에서는 매주 ‘사랑의 빵’을 북한의 보육원과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이달 말 7억여원어치의 분유와 이유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김영진 대표회장은 “자동응답 전화(ARS·060-300-0022) 한 통화(2000원)이면 북한 어린이 한 명이 매일 보름간 빵 1개를 먹을 수 있다”며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러시아 동부인 라즈돌레아 지역은 북한 복음화의 전초기지다. 선교센터와 신학교를 세우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회개척 및 무료 급식과 침술 사역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선교는 가정교회 개척이 특징이다. 지부장의 교육을 통해 리더가 양성되면 이들이 미전도 종족에 파견돼 가정교회를 이루게 된다. 농촌에는 최빈곤층이 많아 농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학교를 운영하고 보육원 운영, 방과후 교실에서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는 ‘Shape the Child Education Center(어린이교육센터)’라는 학교를 설립하고 무료 급식을 한다. 에이즈 가정에 자녀들의 학비와 식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도라에 봉제기술학교를 운영해 쓰레기장 인근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국내 사역으로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소 운영,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구호사업 등을 벌인다(02-744-7607·ilovefou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