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규제개혁은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
입력 2014-03-19 02:06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규제개혁은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규제개혁을 소홀히 할 경우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수도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경제부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은 세계적인 규제개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가 ‘이번엔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대통령 발언에서도 확인되듯이 규제개혁은 공공기관 정상화와 함께 박근혜정부의 대표 정책이므로 규제개혁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제개혁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맞춰 추진되는 목표 지향적 개혁인 만큼 방향성도 분명하다”면서 “규제에 관한 한 내·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질까지 뜯어고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