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포스터·홈피 공개

입력 2014-03-19 03:26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와 홈페이지(siaff.kr)를 18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사랑과 하트, 영화의 상징과 영사기 빛을 나타낸 그래픽 요소를 중심으로 표현됐다. 배경은 소통과 어울림을 느끼게 하는 축제의 이미지를 담았다. 공식 포스터는 레드와 블루 두 가지 버전을 사용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레드, 골드, 블루, 실버를 기본 컬러로 삼았다. 레드는 ‘아가페 사랑’, 골드는 ‘변하지 않는 가치, 진실함과 축제’를 상징한다. 블루는 ‘젊음 생명 봄’, 실버는 ‘은막의 스크린과 영화’를 상징한다. 조직위는 “영화를 통해 이 시대의 문제와 아픔을 찾아가고 그 현실을 함께 느끼길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주제는 ‘진실한 사랑’이다. 차별과 관용을 주제로 한 영화가 다수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열린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활성화와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영화제는 9회까지 서울기독교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다가 지난해 10회부터 이름을 바꿨다(02-743-2536).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