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근현대 전시관 개관 外
입력 2014-03-18 03:31
청주 고인쇄박물관, 근현대 전시관 개관
충북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45억원을 들여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옆에 지하 1층·지상 2층(건축면적 1518㎡) 규모의 근현대 인쇄 전시관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는 자모 조각기, 활판 인쇄기, 활자 주조기, 활판 교정·인쇄기, 등사기, 청타기, 공병우 타자기 등 1910년 전후부터 사용됐던 각종 장비와 물품, 인쇄물이 전시됐다. 정부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1377년 청주 흥덕사 간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7월 청주를 직지문화특구로 지정했다.
평창군, 동계패럴림픽 대회기 환영행사
강원도 평창군은 18일 오후 5시 군청 광장에서 동계패럴림픽 대회기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 벤쿠버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부문 은메달리스트 김학성 선수가 대회기 기수로 입장하며 시작된다. 이어 지난해 강원도 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Happy700 합창단의 식전공연, 대회기 인수 환영식,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족산 황톳길, ‘한국관광의 별’ 후보에
대전시는 계족산 황톳길 등이 ‘한국관광의 별’ 후보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생태관광 자원, 문화관광 자원, 스마트 정보, 국내관광 단행본, 체험형 숙박, 쇼핑, 창조관광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계족산 황톳길은 ‘생태관광 자원’,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은 ‘장애인 없는 관광자원’,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는 ‘창조관광’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랐다.
충주의료원, AG 조정경기 의무실 운영
충북 충주의료원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협약하고 조정경기가 열리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의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원은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의료 인력을 투입하고 첨단의료장비를 제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조정경기에 참가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람객에게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긴잎느티나무 유전자 보존 작업 착수
강원도 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올해 천연기념물 제95호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키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잎느티나무는 수령 1000년, 높이 30m, 둘레 9m의 노거수(老巨樹)다. 보존 작업은 DNA 추출, 복제나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나무 복제는 유전자 원형을 그대로 보존키 위해 무성증식법인 ‘접목’이 사용된다. 이 나무는 문화·역사·경관·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