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기 목사 100주기 추모예배… 3월 23일

입력 2014-03-18 02:55

전덕기목사서거100주기추모사업회는 올해 독립운동가 전덕기(1875∼1914) 목사의 소천 100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동교회(서철 목사)에서 추모예식을 연다. 추모사업회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전 목사의 뜻을 기리는 추모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는 9월 전 목사의 계몽활동 등을 잇는 나눔과 섬김 사역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사회선교대회를 열고 10월 전덕기기념사업회 재단을 창립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홀에서 ‘전덕기, 왜 전덕기인가’를 주제로 추모식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1일에는 전 목사의 생애를 담은 50분짜리 다큐멘터리인 ‘3·1절 특별기획 민족운동의 거인 전덕기’가 KBS를 통해 방영됐다. 전 목사는 1907년 상동교회 담임목사를 맡았고 남대문시장 상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