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상권과 연계 24시간 운영… 심야 공연·영화제 등 계획

입력 2014-03-18 02:3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상권과 연계해 24시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원과 카페·어울림광장 등 시민 편의시설을 상시 개방한다. 심야시간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5개의 외곽초소를 설치한다. 하반기에는 직장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 프로그램(오후 7시∼자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정 이후 공연 및 심야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관 입장료는 공간별로 다르다. 간송문화전과 스포츠 디자인전은 각각 4000∼8000원, 자하 하디드와 엔조 마리 전시는 2000∼4000원씩이다. 통합관람권(간송문화전 제외)은 4500∼9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수요일과 금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21일부터 31일까지는 개관 특별 무료관람(간송문화전 제외)을 실시한다.

간송문화전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4시, 오후 4시∼오후 7시 단위로 관람할 수 있다. 지하 1∼3층에는 총 355면의 승용차 주차장이 마련됐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5분당 400원이다. 이밖에 의무실, 여성휴게실(수유실), 물품보관소, 화장실 27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각종 문의는 종합안내센터(02-2153-0510)로 하면 된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