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국공립 효문 어린이집' 건립 지원

입력 2014-03-17 16:55

[쿠키 사회] 울산시 북구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건립을 지원한 ‘국공립 효문 어린이집’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황기태 현대지부대외협력실장, 윤종오 북구청장, 윤치용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어린이집은 200여㎡ 규모에 4개의 보육실, 사무실, 조리실을 갖췄으며 영유아 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효문 어린이집 설치에는 현대차 노사가 지원한 사회공헌기금 2억5200만원과 북구 예산 2억4800만원이 들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층이 많이 살고있는 북구에 어린이집을 추가 설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이날 개소한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5곳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효문 어린이집 설치는 맞벌이 근로자의 육아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노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