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원도 삼척시 천연기념물 '긴잎느티나무' 보존작업 착수
입력 2014-03-17 14:25
[쿠키 사회] 강원도 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올해 천연기념물 제95호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키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잎느티나무는 수령 1000년, 높이 30m, 둘레 9m의 노거수(老巨樹)다. 보존 작업은 DNA 추출, 복제나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나무 복제는 유전자 원형을 그대로 보존키 위해 무성증식법인 ‘접목’이 사용된다. 이 나무는 문화·역사·경관·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