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인천시계(검단) 3.38㎞ 19일 완전 개통

입력 2014-03-17 13:29

[쿠키 사회] 일산대교∼인천시계(검단) 3.38㎞가 19일 완전 개통된다. 공사 시작 8년 만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송포~인천 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나진교차로~인천시계(검단) 구간 1.68㎞가 19일 오후 추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포~인천구간 총 3.38㎞가 완전 개통되게 됐다.

이 도로는 상습 지·정체를 빚어 2005년 말 경기도가 1320억원을 들여 2∼4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나진교차로에서 교통 정체가 심했다.

이에 건설본부는 2008년 4월 일산대교∼나진교차로 1.7㎞를 우선 부분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나진교차로∼인천시계 1.68㎞를 추가로 완공했다. 나진교차로에는 지하차도가 건설됐다.

건설본부는 이 도로 개통으로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연간 142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