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1~26일 개최

입력 2014-03-16 17:06

[쿠키 사회] 국내 최대 패션 이벤트인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첫 행사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DDP 알림터와 외부광장 등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총 81개의 패션쇼로 꾸며진다.

21일 오후 3시 아이돌그룹 엑소(EXO)와 신진 디자이너 18인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심 행사인 ‘서울컬렉션’은 강동준, 고태용, 박윤수, 스티브 제이 앤 요니피, 이승희, 지춘희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60회로 구성됐다. DDP 알림1·2관에서 행사기간 내내 바이어와 일반인 등에게 공개된다.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는 신예 디자이너 17명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DDP 알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는 국내외 48개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인 서울패션페어가 펼쳐진다.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한국 패션을 소개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꾀하는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