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품 디자인도시' 만들기
입력 2014-03-16 16:33
[쿠키 사회] 울산시는 ‘명품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디자인 구축과 다양한 경관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해안경관 및 도시공간 개선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주전마을 해안경관 개선사업’ ‘달빛누리길 조성사업’ ‘진하 해안경관 산책로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2014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한글마을 조성사업, 예술이 숨 쉬는 길 조성사업(2구간), 언양중심시가지 거리조성사업 등 올해 3개 사업을 추가 이행한다.
한글마을 조성사업(14억4000만원)은 병영성, 외솔기념관 등 문화자원을 활용해 한글상징거리, 탐방로, 쉼터를 시설하고 간판 및 안내판 정비 등 역사와 한글이 어우러지는 도시환경을 2015년까지 만든다.
예술이 숨 쉬는 길 조성사업(39억원)은 남구청사거리~뉴코아아울렛까지 보차도 정비, 휴식공간 조성,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언양중심시가지 거리 조성사업(74억8200만원)은 도로정비, 휴식공간, 지중화 사업 등 언양읍성과 어우러진 가로환경 개선사업으로서 언양중심시가지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여가문화 공간이 확장되고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