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테헤란로 일부 구간에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설치

입력 2014-03-16 15:22

[쿠키 사회] 서울시가 상습 정체 지역인 강남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1.6㎞) 바닥에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실시간 신호제어는 교차로에서 차량이 많이 진입할 땐 녹색 신호를 오래 주고, 차량이 별로 없을 땐 적색 신호를 더 많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테헤란로는 평일에도 대부분 구간의 차량 속도가 평균 시속 20㎞ 이하이고, 휴일엔 시속 5㎞ 이하까지 떨어질 정도로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이다. 시는 17일 경찰에 관련 사업 착수보고를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