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목포 도축장 외곽으로

입력 2014-03-16 13:26

[쿠키 사회] 전남 목포시는 올해 말까지 석현동 도축장을 대양동 쓰레기매립장 내 환경에너지센터 부근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한복판에 들어선 이 도축장은 그동안 악취와 소음으로 잦은 집단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전 보상비로 도축장 운영업체에 41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식 설비를 갖추게 될 새 도축장은 다음 달 1만3000㎡ 부지에서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의 도축수요를 감당해온 목포도축장 처리능력은 1일 평균 소 50마리, 돼지 420마리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