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디, LG엔시스와 정보보호 솔루션 계약

입력 2014-03-15 02:37

신용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이후 정보보호 전용 솔루션 전문회사들이 바빠졌다.

통합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포스트디는 IT 인프라 전문 기업인 LG엔시스와 ‘세이프프라이버시키퍼(SPK)’ 국내 총판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트디가 자체 개발한 SPK는 문서보안(DRM) 기반의 ‘액티브 디저털광학기술(DLP) 엔진’을 이용해 개인정보뿐 아니라 경량화 문서보안, 매체제어, 네트워크 모니터링, 출력물 보안까지 통합하는 정보보호 전용 솔루션이다.

포스트디 김진천 대표는 “SPK는 특정 개수 이상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 및 이미지 파일에 대해 외부로의 전송이나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내부 결제를 통해 제한적 허용만 지원한다”며 “카드사 정보 유출사건과 같은 의도적 범죄행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디는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통합정보보호솔루션 전문사로 다수의 보안솔루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트디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보안엑스포에서 LG엔시스와 함께 참가, 고객들에게 양사의 파트너십에 따른 사업 전략에 대해 선보였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