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도로청소 강화… 2014년 분진 2000t 제거 外

입력 2014-03-14 03:56

도로청소 강화… 올 분진 2000t 제거

서울시는 올해 도로청소를 강화해 분진 2000t을 제거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분진은 미세먼지의 48%, 초미세먼지의 12%를 차지하는 오염물질이다.

시는 올해 청소차 398대를 동원, 시내 도로 8148㎞ 전체를 최소 주 1회 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947㎞)는 매일 청소키로 했다. 도로 위 토사 및 분진을 분진청소차로 빨아들이고 물청소차로 말끔히 씻어내는 것은 물론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민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물청소’도 실시키로 했다.

세차사업 등 장애인 일자리 4330개 제공

서울시는 ‘2014 장애인 일자리 확충계획’을 통해 ‘장애인 세차사업단’ 등 올해 장애인 일자리 4330개를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5개를 확충하고 발달장애인 전문시설을 새로 건립키로 했다. 공공분야 중증장애인 참여비율도 41.8%에서 45%까지 늘리고, 참여 분야도 기존 19개에서 24개로 확대한다. 또 민간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선 취업, 후 훈련을 내용으로 한 ‘장애인 취업 1대 1 맞춤형 훈련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예술로 배터리해요’ 캠페인 발대식

서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인 14일 서울시민청에서 ‘예술로 배터리해요’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도시생활로 방전된 일상을 문화로 충전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artbattery) 및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매월 시기에 맞는 문화예술 주제를 제안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시민들은 문화 활동 후 후기를 등록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후암동 일대 평균 12층 높이로 개발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구 후암동 일대를 평균 12층 높이로 개발하는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32만1282㎡를 3곳으로 분할해 사업 추진을 원활히 하고 주변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기존 용도지역(2종 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남산 소월길보다는 낮게 하고, 남산 조망권 확보를 위한 통경축(시각적으로 비어있는 공간) 5곳을 두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