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지원없었다” KT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입력 2014-03-14 01:34

한국신용평가는 13일 KT와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KT와 KT렌탈, KT캐피탈, KT에스테이트, KT오토리스, KT텔레캅의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하향검토’로 내려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는 KT ENS가 전날 모회사인 KT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하자 KT 및 계열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