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김영호 총장 취임

입력 2014-03-13 15:24


[쿠키 사회] 한국교통대학교 김영호(59·사진) 총장이 13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학의 이름에 걸맞게 부지런히 교통하고 소통해서 자유와 진리가 캠퍼스를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만나면 반가워하고 같이 있고 싶어 하는 총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재정과 경쟁력이 취약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길을 찾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길을 찾으면 올곧게 실천하고 초심과 일관성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신각수 전 주일대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용래 총동문회장, 임순만 전 국민일보 편집인 등이 참석했다.

충주가 고향인 김 총장은 성균관대와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를 거쳐 충북도 행정부지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