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행복은 사랑에
입력 2014-03-13 01:35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는 삶에 있습니다.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인 클라이드 네레모어는 저서 ‘행복에로의 길’에서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행복한 삶의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는 ‘사랑이 없다면 유창한 외국어 실력도, 천사 같은 달변도, 세상 모든 지식을 꿰뚫는 지혜도, 산을 옮길 만한 믿음도, 자신을 불태워 내어줄 희생도 다 헛것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빠진 인생은 호흡이 멈춘 시체와 같은 것입니다.
러시아 소설가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산다.” 중세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도 말했습니다. “사랑은 그 하나만으로도 모든 짐을 가볍게 해주는 최상의 선이다.” 이 밖에 “물건은 쓰기 위해,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주님은 성경 전체의 주제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 하셨고,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