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시, 미포~청사포 해안 1.5㎞ 군용철책 철거 外
입력 2014-03-12 01:38
미포~청사포 해안 1.5㎞ 군용철책 철거
1985년 북한 무장간첩선 출현 이후 설치된 부산 해운대 미포∼청사포 해안구간 1.5㎞에 달하는 군용철책이 30여년 만에 철거된다.
부산시는 합참에서 해운대 미포∼청사포 간 해안경계 군사철책 철거 요청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 군(軍) 철책은 1985년 10월 20일 청사포 앞바다에 무장 간첩선이 출현해 우리 군과의 격전 끝에 5명이 사살된 이후 해안을 따라 군 초소와 함께 설치됐다.
실종자 찾기 전국 첫 TV 광고
대구지방경찰청은 실종 치매 노인 등 스스로 집을 찾아올 수 없는 실종자들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TV광고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은 실종 시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망확률이 높고,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 이에 대구경찰은 가족들이 개인정보 공개를 동의한 10명의 실종자에 대해 사진과 프로필 등 정보가 담긴 광고를 제작했으며, 대구KBS와 연계해 지난 10일 아침부터 대구·경북지역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광고는 월∼금요일 오전 7시59분쯤 KBS 2TV를 통해 20초 동안 방송된다.
그린마일 비즈니스 구축사업단 박람회
대구 엑스코에서 15∼16일 ‘백두대간 그린마일 비즈니스 구축사업단 박람회’가 열린다. 그린마일은 석탄, 석유 등 화학연료를 지칭하는 블랙마인의 반대 개념으로 친환경 녹색자원을 뜻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류와 한방제품 등 친환경 임산물 가공품이 전시·판매되며, 경북도와 강원도 내 13개 자치단체, 21개 대학·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제품 전시·판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바이어 상담회, 사업단 성과보고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