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학상 서판길·이경수 교수 등 선정

입력 2014-03-12 01:37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일 제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서판길(62) 울산과학기술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의학부문)와 이경수(58)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임상의학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생명현상의 기본원리인 세포 간 신호전달 개념과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암 성장과 전이 과정의 비밀을 규명하는 데, 이 교수는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해 폐암의 병기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 각각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고재원(35)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와 박덕우(42)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