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 성희롱 7명 고소
입력 2014-03-11 16:21
[쿠키 사회] 서울시 종합민원전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성희롱을 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고소됐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 첫 법적 조치다.
시는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6명과 폭언 등을 한 1명 등 7명을 최근 서울북부지검에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성희롱으로 고소된 6명은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음란한 말로 상담사들에게 수치심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성희롱, 폭언 등을 일삼는 악성민원인들로부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