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입력 2014-03-11 11:26

[쿠키 사회]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영어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가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goyangenglish.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접수한다.

올해 고양시 영어교실은 4월부터 10개월간 99개 반이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며, 1980명의 시민이 교육 수혜를 받게 된다. 성인과 초등을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분반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그동안 영어교실이 없었던 행신3동과 일산1동 주민센터에도 신설 운영된다.

영어교실은 각 동별로 주 3회(월·수·금 50분) 또는 주 2회(화·목 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 반, 초등학생 2~3개 반을 운영하며, 초·중급 수강생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월 2만원이며, 저소득층 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의료급여특례자)의 수강생은 수업료 전액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께는 수업료 50%가 감면된다.

강좌 관련 문의는 고양시 교육지원과(031-8075-2293)와 코리아 에듀케이션(02-512-0579)에서 안내하고 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