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시,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 늘려 外
입력 2014-03-11 02:31
대전시,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 늘려
대전지역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이 2시간 늘어난다. 대전시는 다음 달 둘째 주부터 14개 대형마트와 39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제한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보호 등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영업제한 시간은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난다. 시는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대전지역 5개 자치구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통해 이해 당사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주 중앙공원에 문화센터 건립
충북 청주시는 국비 등 18억원을 들여 중앙공원의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을 리모델링해 직업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문화센터에서 풍물수업, 전통무용, 가요교실 등 노인 대상 프로그램과 현대음악, 실용댄스, 연기수업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이 건전한 여가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오랫동안 방치된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을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문화센터가 문을 열면 유입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 취업알선 지원단 운영
강원도 태백시는 시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알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업알선 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실·과·소·동장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 고용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일자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와 연계해 구인·구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구지역 대표 봄나물 곰취 수확
강원도 양구군은 지역 대표 봄나물인 곰취 수확이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곰취는 최근 양구 동면 최관수(65)씨의 농가에서 수확이 시작됐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 곰취는 올해 120여개 농가가 24㏊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5t을 출하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곰취를 지역 대표 작물로 육성키 위해 2004년부터 매년 5월마다 양구곰취축제를 열고 있다.
동해시, 어르신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강원도 동해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2014년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일자리사업에 22억9000만원을 투입해 29개 분야에서 113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은 공익·교육·복지형 등 공공분야와 시장·인력파견형 등 민간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근무시간은 주 3∼4일, 1일 3∼4시간이며 월 2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기간은 9∼12개월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