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사장에 신응환 前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입력 2014-03-11 01:31


농협은행은 공석인 카드사업 총괄 사장(카드부문 부행장)에 신응환(56·사진) 전 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 신임 사장은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지낸 카드업계 전문경영인으로 농협카드의 현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로 여겨진다”며 “앞으로 농협카드는 신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카드의 전임 손경익 사장은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1월 21일 사퇴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