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전국 1위

입력 2014-03-10 16:02

[쿠키 사회] 경북도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법률전문 NGO이며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감시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의 상근 모니터위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4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 및 평가 작업을 통해 6·4 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이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광역자치단체 민선5기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관 평가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비교적 젊은 계층이 평가했음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켜 낸 광역자치단체로서 모든 세대가 객관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김관용 지사 취임 이후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지에 따라 매분기 평가보고회 개최하고 공약사항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성수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도민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을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