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형형색색 튤립축제 21일 개막
입력 2014-03-10 15:51
[쿠키 사회] 에버랜드는 봄철 대표 축제인 튤립축제를 21일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축제는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가족 피크닉’을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이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120만 송이의 꽃이 4월 27일까지 전시된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104개 품종, 90만송이의 튤립이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전시돼 화려함을 더할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축제기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장하며 겨울철 중단됐던 인기 공연과 퍼레이드를 다시 열어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야간 불꽃놀이 공연 ‘드림 오브 라시언’, 신규 뮤지컬 ‘프린세스 엄지’ 등이 21∼28일 차례로 시작된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