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화사업에 2014년 약 5조 투자

입력 2014-03-10 01:59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국가정보화사업에 4조9186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입법부와 사법부를 포함한 51개 중앙행정기관이 786개 정보화 사업에 3조9404억원,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5990개 사업에 9782억원을 투입한다. 중앙행정기관의 사업 수는 지난해보다 56개(7.7%), 예산은 9427억원(31.4%) 늘었다. 지자체도 지난해보다 사업 수는 253개(4.4%), 예산은 469억원(5.0%) 증가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중점투자 분야는 국가사회의 창의적 ICT 활용(1조8470억원), 정보화를 통한 창조경제 견인(1조1236억원), 디지털 창조한국 인프라 고도화(6916억원), 국민의 창조역량 강화 (2782억원) 등이다. 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빅데이터(35개 사업)에 665억원, 클라우드 컴퓨팅(33개) 1252억원, 사물인터넷(17개) 516억원 등 총 2433억원이 할애된다. 정보보안과 정보격차 등 각종 역기능 해소와 대응 사업 예산은 3020억원이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