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개인 및 단체에 상자텃밭 총 2만 세트 제공
입력 2014-03-09 16:28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해 상자텃밭 총 2만 세트를 개인 및 단체에게 제공해 집안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농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9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농사를 짓고 싶지만 공간이 부족해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자치구별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상자텃밭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보급되는 상자텃밭은 기본형 외에도 친환경 소재 텃밭, 자동 급수장치가 설치된 텃밭 등 기능성 상자텃밭과 천으로 만든 메쉬형 상자텃밭 등 5종으로 선보인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상자텃밭은 작지만 생명을 키우고 직접 수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미니 자연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