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임산부 위한 원격근무 공간 내달 준공

입력 2014-03-09 15:41

[쿠키 사회] 충북도교육청은 임신하거나 출산한 직원 등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에듀워크센터(가칭)를 4월 15일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 본관 뒤에 들어설 스마트 에듀워크센터는 업무 공간과 화상 회의실, 구내식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 1∼3층에는 민원인을 위한 18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임산부, 장애 공무원, 영·유아를 둔 직원, 맞벌이 직원 등이 이 시설을 우선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센터가 완공되면 직원들이 출·퇴근에 따른 시간·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육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