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18일 착공
입력 2014-03-09 15:39
[쿠키 사회]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18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일대 152만7575㎡를 개발하는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2017년 완료된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사업 예정지 보상은 현재 80% 정도 진행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최근 산업시설용지 16필지(49만3983㎡), 공동주택용지 4필지(12만6187㎡), 단독주택용지 105필지(2만7485㎡)에 대한 공급공고를 냈다. 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제품 생산공정이 자동화된 대기업보다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우량·유망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공동주택용지는 무심천 조망권에 있는데다 자연녹지를 끼고 있어 여러 건설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용지는 총 5필지이며 이중 1필지는 사업주체 중 하나이자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공사비 대신 받아 아파트를 짓게 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관계자는 “기공식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유치 대상 기업들에 알리는 행사”라며 “사통팔달의 교통, 저렴한 땅값 등을 내세워 우량기업을 다수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