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장관에 강병규 前 2차관 내정
입력 2014-03-08 01:35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을 거친 내무행정 전문가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 내정자는 안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이 있으며 부처와 국회 등 대외 기관과의 협조가 원활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고,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