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신앙시 공모 4000여편 몰려

입력 2014-03-07 02:33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6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 702명이 4000여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신앙시 본심은 6일 서울 영등포구 문화예술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 전규태 시인을 비롯해 유승우 주원규 김수영 시인이 본심 심사를 맡았다.

전 시인은 “작년보다 참여율이나 작품의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며 “느낌으로 그 시대를 교감하는 것이 예술인데, 그에 맞는 작품을 뽑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문화예술총연합회는 대상 최우수상 등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7일 개별 통지한다.

시인 김소엽 문화예술총연합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앙시 공모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전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선하심을 알리고 기독교 문화를 확산하는 이 일에 적극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