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 추진
입력 2014-03-06 15:16
[쿠키 사회] ‘2014 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민주적 교육개혁의 지속과 완성을 위한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계획을 발표했다.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조건은 차별이 아닌 지원의 교육정책, 경쟁만능이 아닌 협력의 교육정책, 성적위주와 줄세우기 교육이 아닌 평등의 교육정책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도민 선거인단과 참가단체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해 단일후보를 선정하되 선거인단 참여 조건과 모집 시한, 여론조사 시기, 최종후보 선정일 등 세부 사항은 앞으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25일까지 참여 후보 등록을 받고 선거인단 모집, 후보자 교육토크(토론)를 거쳐 4월 중 여론조사와 선거인단과 참가단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출마를 선언한 6명 가운데 이재삼 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 등 2명이 경선 참여 의향을 밝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