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운동” 대구시생활체육회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입력 2014-03-06 15:19

[쿠키 사회] 대구시생활체육회는 올해부터 지역 청소년의 체육 교육을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생활체육회 소속 강사가 토요일 지역 초·중·고교로 직접 나가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을 가르쳐주는 학교 안 프로그램과 특수 시설에서 배우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시생활체육회는 학교 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37명의 생활체육 강사를 채용했으며, 오는 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응급처치, 수업지도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새로 채용된 강사들은 지역 174개 학교(초 101·중 57·고 16)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방학제외) 매주 토요일 학교를 찾아가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체육을 교육한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승마, 볼링, 수영, 사격 등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종목을 해당 시설에서 전문 강사진에게 배우는 것으로 지역 8개 구·군별로 20~30명의 학생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각 구·군생활체육회 또는 전국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