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순 전 용인동부서장, 용인시장 출마선언

입력 2014-03-05 20:07

[쿠키 사회] 이강순(56) 전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장이 5일 ‘세일즈 시장’을 모토로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용인시는 현재 막대한 부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도시가 됐다”며 “에버랜드 복합관광단지 조기 추진, 덕성산업단지 조성,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빚을 청산하고 세수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전문가답게 ‘용인 안전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남녀노소 모두가 각종 재난과 사고, 질병,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용인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경찰간부후보 31기출신으로 경기경찰청 공보담당관, 하남·안성·수원남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용인=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