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회세우기연합, 北교회 재건 위한 정책위원 회의
입력 2014-03-06 01:34
북한교회세우기연합(북세연)은 오는 12일 낮 12시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서울호텔에서 17개 교단 총무(사무총장) 초청 ‘북세연 정책위원 회의’를 연다.
주요 안건은 다음 달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연합통일 재건기도회’ 개최에 관한 것이다. 향후 북한 3000교회 재건 담당 교회 재지정과 북한 전문선교사 양성 방안도 논의한다.
북세연은 이를 위해 오는 27일 교단장(북세연 공동회장) 회의, 다음 달 3일 17개 교단 남북위원장(북세연 실행위원) 회의, 다음달 8일 대북 관계 기독교단체(북세연 협력단체) 대표자 회의를 연다. 북세연은 탈북민 대학생 지원사업과 파송 선교사 모임, 탈북민 후원교회 지원 사역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무총장 김중석 목사는 “북한교회와 북한동포들을 돕는 일은 시대가 바뀌어도 한국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사역”이라며 “2006년 북세연이 창립될 때 수차례 합의했지만 교단 책임자들이 교체돼 사업의 연속성이 약화됐다. 올해는 각 교단 총회에서 북세연 사역에 참여를 결정하고 대표 파송 및 교단 분담금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02-557-0397·nk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