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 바이블 아카데미 강덕영 이사장, 복음주의 신학 석학들의 깊이있는 강의

입력 2014-03-06 01:32


복음주의 신학교육을 통해 바른 신앙과 신학 지식을 갖춘 크리스천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갈렙 바이블 아카데미’(CBA)가 오는 13일 2014년도 새학기 강의를 시작한다.

“2012년 시작한 CBA가 빠르게 발전하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평신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신학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자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길 희망합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인 강덕영(서울 창신교회 장로) CBA이사장은 “이미 2년 동안 신학을 진지하게 공부하길 원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강의가 이어져 왔다”며 “CBA는 복음주의 신학으로 잘 무장된 석학들이 체계적인 전문 강의를 통해 크리스천의 삶과 신앙을 보다 풍요롭게 해드리려는 것이 설립이념이자 사명”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국민일보 인터넷판에 연재된 신앙칼럼을 모아 ‘좋은 교인 좋은 크리스천’(상상나무)이란 저서를 출간하기도 한 강 이사장은 “CBA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바른 신앙과 신학이 자리잡지 못한 것에 있다”며 “이를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로 CBA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개혁주의적 복음신학을 토대로 성경적 세계관을 정립해 주는 것이 CBA의 목적이다.

“저는 평신도들도 기본적인 신학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단들이 창궐하는 이 때 신학을 통해 바른 신본주의 신앙관이 정립되었으면 합니다.”

강 이사장은 “체계적인 신학공부를 통해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각자의 소명에 맞게 사회에 기여하는 사명자들을 배출하자는 것이 CBA의 역할”이라며 “CBA가 순수 복음을 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CBA(원장 정효제 목사)의 1학기 강사진은 손석태 박형용 김의원 정성구 총장을 비롯 류태영 이종전 이승구 김주환 민영진 이정숙 김병호 정효제 교수 등이 초청됐다. CBA 강의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식사제공)에 실시된다. 1학기 강좌는 6월5일까지 13주간 이어지며 이 중 두 차례 국내 무료 성지순례가 포함된다(cbaits.kr·02-553-1404·010-7160-1036).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