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 최초 중학교에 폭력예방 전담인력 배치

입력 2014-03-05 16:06

[쿠키 사회] 부산 기장군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심리 상담사와 학생안전 관리관을 채용, 관내 6개 중학교에 모두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장군의 학교폭력 전담인력 배치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이다.

상담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귀가지도를 담당하고 안전 관리관은 교내외 순찰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맡는다. 운영 예산은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군은 이에 앞서 2012년 2월 군수실 직속으로 학교폭력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학교폭력 예방 전담인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전담인력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