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등 소규모사업장, 4대보험 전부 미가입 노동자 42%

입력 2014-03-05 15:44

[쿠키 사회] 서울시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주유소, 화장품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 시내 6개 업종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42%가 4대 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업종의 근로자 17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용·산재·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모두 가입된 근로자는 41.9%로 나타났다. 42%는 4대 보험에 모두 미가입했다고 답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응답은 75.3%였고, 94.4%는 최저임금(시급 4860원) 이상을 지급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