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국가근로장학생 및 대학생 산학협력 사업장으로 인기
입력 2014-03-05 15:25
[쿠키 사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저소득층 학생의 균등한 교육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근로 장학사업(3명)과 인하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경험 체득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16명)을 최근 2개월 동안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근로 장학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직접 교외근로기관을 선정하고 협약을 통해 장학생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이 희망근로기관을 직접 신청 참여해 중앙대, 가톨릭대, 동양미래대학 등에서 3명이 참가했다.
또 인하대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환경공학·기계공학·정보통신·컴퓨터공학·경영학 분야 학생 16명이 참여해 매립지 운영 전반에 걸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SL공사는 2006년부터 산·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금까지 약 8년간 200여명에게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국가근로 장학사업 및 인하대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SL공사의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 및 환경·에너지 기술과 관련한 폭넓은 현장실무를 경험하면서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등록금 마련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국가근로 장학사업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양성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