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3년간 130억원 체불 해결
입력 2014-03-05 15:28
[쿠키 사회] 서울시는 2011년 3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연 이후 지난 3년간 총 883건, 130억원 규모의 하도급 관련 민원이 해결됐다고 5일 밝혔다.
민원신고 유형별로는 자재·장비대금 미지급이 4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 임금체불(267건), 하도급 대금체불(147건)이 뒤를 이었다. 시는 접수된 민원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항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여 불법재하도급(12개), 건설업 무등록 시공(8개) 등 총 25개 업체를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