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여성 시간제 근로자 200여명 모집
입력 2014-03-05 01:33
우리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 텔러 업무를 담당할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로 경력단절 여성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된 인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영업점에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일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의 빠른 현장 적응과 사전 준비를 위해 채용 후 8주간은 출퇴근식 반일(半日) 연수를 진행한다.
지원서는 오는 10일부터 우리은행 홈페이지(wooribank.co.kr)로 내면 된다.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처음 1년은 시간제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고, 적성과 근무 실적 등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