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전 광양부시장, 광양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4-03-04 15:59
[쿠키 사회] 정현복(65) 전 광양부시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부시장은 4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속에 빛나는 위대한 광양,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 수도 광양, 전남 제1의 도시 광양의 꿈을 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시장은 당선과 함께 광양시를 책임지는 결정권자인 만큼 당선되고 나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사람이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의 달인, 예산전문가로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15만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행정’,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개발행정’, 신속하고 과감하게 개선하는 ‘개발행정’,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생활행정’을 통해 광양시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지금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양시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부시장은 공약선거에 나서기 위해 조만간 시정발전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매니페스토 공약집을 내놓을 계획이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