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전문화운동 추진…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발표
입력 2014-03-04 14:16
[쿠키 사회] 경북도가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4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기관단체 및 안전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경북도, 시·군 협의회 합동총회’를 개최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경북도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해 공포했다.
도민들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취약분야(교통·산업·어린이)에 대한 ‘2014년도 안전문화운동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2017년까지 목표 안전지수를 달성하기로 했다.
안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관리기관 간 ‘안전한 일자리 만들기 MOU’도 체결해 산업현장 안전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도는 그동안 각종 재난과 사고방지를 위해 행정조직 등을 재편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 활성화를 위해 안전문화운동 경북도 협의회 및 시·군 협의회를 민·관 합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2012년 5월 ‘경북도 어린이 안전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11월에는 ‘어린이 안전관리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도 마련했다.
이밖에 도는 민·관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범도민 안전문화운동 확산분위기를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 및 4대악을 해소하고 취약시기별 상시 안전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한다.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경북, 행복도민’ 시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