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장흥군, 전남 2013 지방세정 평가 대상 外
입력 2014-03-04 01:36
장흥군, 전남 2013 지방세정 평가 대상
전남도는 ‘2013 지방세정 평가’ 결과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장흥군이 대상을 차지해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여수시와 영광군, 우수상에는 순천시, 영암군, 강진군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지자체도 각각 7500만원과 5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도는 지방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군 세정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방세 징수율과 체납액 감소 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평가 결과 그동안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414억 투입 노인 2만여명에 일자리
전남도는 올해 4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2만470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CCTV 상시관제사업과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사업, 지역 환경 개선사업 등 사회공익형 사업에 1만3210명을 투입하게 된다. 또 노인 학대 예방사업과 문화유산 해설 등 교육형 사업에 1960명, 독거노인 방문에 따른 연중 일자리 사업에 1900명이 투입된다. 청소년 보호 지원사업 등 복지형 일자리사업에 2670명, 실버카페, 전통떡 제조 등 시장진입형 사업에 7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광주·전남 농협 꾸러미 사업 호응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원활한 소비를 이어주기 위한 꾸러미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꾸러미 사업은 농협이 일반가정까지 한 달에 1∼4차례 친환경 채소와 과일, 계란 등의 농·축산물을 직접 배달해 주는 것이다. 광주 평동농협과 전남 나주 남평농협의 경우 지난해 185명과 473명의 회원을 확보해 2억∼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천동 버스터미널 사거리에 지하차도
광주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2016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완공될 지하차도는 길이 420m, 4차로 규모다. 시는 또 병목현상이 잦은 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문화관 앞은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는 차량 1대가 통과하는 데 평균 2분 이상이 걸리는 대표적 정체구간으로 꼽힌다. 시는 이와 함께 증축 중인 버스터미널 주차장 진·출입 도로는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양반 소리꾼 권삼득 기념사업회 설립
우리나라 최초의 양반 출신 소리꾼인 권삼득(1771∼1841)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만들어진다. 전북 완주군은 최근 용진면에서 국악계·학계 인사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권삼득 명창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 7월쯤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념사업회는 조선 8대 명창인 권삼득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권삼득 국악대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리꾼 권삼득은 사람·새·짐승의 세 가지 소리를 터득해 삼득(三得)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