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가공 전문브랜드 복음자리, 英 마멀레이드 어워드서 최고상
입력 2014-03-04 01:37
과일 가공 전문브랜드 복음자리가 지난 1일 영국 데일메인에서 열린 ‘더 월드 오리지널 마멀레이드 어워드’ 국제부문에서 최고상인 ‘더블 골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마멀레이드(잼) 분야의 국제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윌큰&선즈 등 세계 각국의 2000여 종류 제품들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최고상을 수상한 복음자리의 ‘뿌리 깊은 나무’는 상·하층에 유자와 감귤, 홍차가 있는 콤보 제품이다. 전남 고흥산 유자와 제주도산 감귤만을 사용했다.
복음자리는 이번 수상으로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더블 골드를 수상한 제품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상제품은 영국 최고의 식료품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다. 또 3년간 대회 공인 수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