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어디로 가야하나… ‘액츠 콘퍼런스’ 3월 24일

입력 2014-03-04 01:36

대구서현교회(박순오 목사)가 주최하고 미래목회포럼이 후원하는 ‘액츠(ACTS)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콘퍼런스의 주강사는 박순오 목사로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박 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온 초대교회의 특징을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 공동체’ ‘예수의 삶을 사는 소그룹 공동체’ ‘기사가 계속되는 치유 공동체’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전도 공동체’ 등 9가지로 나눴다.

박 목사는 3일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성장을 위한 몸부림으로 열심히 달려왔지만 그 밑바닥에는 번영의 신학과 세속주의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사도행전이 보여준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신청은 21일까지며 전화로 가능하다(053-250-2600).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