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과즙 듬뿍 젤라또 “바로 이 맛”… 토종 전문점 자존심 카페띠아모

입력 2014-03-04 01:40


한국형 카페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세계시장 문을 두드린 커피전문점이자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크림 카페 콘셉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해외 18개국에 상표를 등록했고, 현재 아이스크림을 도입한 커피전문점 중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카페띠아모의 가장 큰 매력은 젤라토.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적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천연재료나 과즙으로 매장에서 매일 만들어 유지방 비율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아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의 커피도 뛰어나다. 남양주시에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설립,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가 생두부터 직접 선별해 로스팅한다. 스페셜 등급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한 후 블렌딩해서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커피는 100% 신선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아라비카 원두는 커피 전체 생산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고품질의 커피 콩이다. 일반적으로 풍미, 향이 다른 원두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의 대명사다.

꾸준한 신메뉴 론칭도 업계에서 선두주자다. 지난해에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세로라와 아사이베리를 이용한 요거트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매장 오픈 전 교육과 슈퍼바이저를 활용한 매장 관리도 업계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지역별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맡아 관리한다. 가맹점주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해결 뿐만 아니라 매장의 위생상태까지 꼼꼼히 살핀다. 젤라토 제조기부터 젤라토의 상태, 제빙기, 쇼케이스, 커피머신 등은 꼭 살펴야 되는 품목이다. 또한 가맹점별 상권 특성에 따른 마케팅 요령, 세트메뉴 구성 등의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카페띠아모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