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약 이야기-(27) 동화약품 후시딘] 야외활동 늘어나는 봄철 ‘필수 상비약’

입력 2014-03-04 01:32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잠시 멈췄던 야외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즐거운 시기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방심하는 틈을 타 넘어지거나 부딪혀 상처를 입는 일이 잦다. 야외에서 입은 상처는 2차 감염으로 흉터가 남기 쉬워 아이들의 추가 감염과 흉터를 막으려면 어디서든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상처 치료제를 준비해야 한다.

상처 치료제인 동화약품 후시딘은 잦은 야외활동으로 상처 나기 쉬운 봄철 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이다. 후시딘은 상처 부위의 염증을 신속히 치료해 덧나는 것을 예방하고 상처가 빠르게 아물도록 도와준다. 특유의 후시딘 보호막이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에 강한 항균력을 지니고 있어 곪는 상처, 종기 등의 피부질환도 신속히 치료해 흉터 발생을 막아준다. 독특한 분자구조로 되어 있어 피부 침투력이 탁월하므로 딱지가 생긴 후에도 딱지를 떼지 않은 상태에서 깊은 부위의 염증까지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발육장애, 부신 억제와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후시딘 연고’ 외에도 후시딘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치료 편의를 높였다. 특수한 기제를 사용한 ‘후시딘 겔’은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르다는 강점이 있어 야외활동 중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연고를 바르기가 어려운 얼굴 등 노출 부위 및 체모 부위에도 산뜻하게 바를 수 있으며, 신속히 흡수돼 옷에 묻어날 걱정이 없고 도포 후 상처 부위가 화끈거리는 느낌까지 진정시킨다. ‘후시딘 밴드’는 흉터 예방과 항균효과까지 갖춘 습윤 밴드다. 후시딘 성분이 함유돼 포도상구균, 화상, 욕창에 등에 따른 2차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기존의 밴드와 달리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해 딱지 생성 후에 사용해도 딱지를 보호하며 상처 치유를 도와준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